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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없는 리그도 흥행 중’… 여자부 V리그 관중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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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없는 리그도 흥행 중’… 여자부 V리그 관중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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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한 뒤 맞은 첫 시즌, 여자 프로배구의 흥행 부진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는 개막 초반부터 관중 수가 오히려 늘며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입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9일 GS칼텍스와 흥국생명전까지 열린 10경기에 총 2만6천51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경기당 평균 2천651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평균 2천323명 대비 14.1% 증가한 수치다.


흥행의 중심에는 여전히 흥국생명이 있었다. 김연경이 빠진 흥국생명은 홈 2경기에 평균 3천888명의 관중을 모았다. 이는 전 시즌 평균(2천724명)보다 42.7% 증가한 기록이다. 특히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은 김연경의 은퇴식이 열리며 5천401명의 관중이 몰려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 경쟁을 예고한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흥행을 견인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개막전에 3천509명의 관중을 불러모으며, 지난해 개막전 대비 115.5%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도로공사 역시 25일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3천50명을 동원해 101% 상승했다.


GS칼텍스도 상승세를 탔다.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홈 개막전에는 3천293명이 입장, 전년 대비 41.3% 늘었다.


관중 증가의 이유는 단순한 스타 의존에서 벗어나 ‘실력 평준화’가 이루어진 리그 분위기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며 경기마다 접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0일에는 만년 하위팀으로 꼽히던 페퍼저축은행이 개막 2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하며 리그 초반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여자부에서 셧아웃 경기가 나온 건 올 시즌 11경기 만이었다.


배구연맹 관계자는 “아직 개막 초기라 전체 추세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관중이 소폭 증가한 것은 분명하다”며 “TV 시청률도 1% 내외로 유지되며 지난 시즌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의 은퇴로 공백이 우려됐던 여자부 리그는 다양한 구단의 경쟁 구도 속에서 새 활력을 얻고 있다. 팬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2025-2026시즌은 ‘김연경 이후’의 새로운 흥행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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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후닝
  • 작성일
김연경이 떠나도 흥행은 계속된다, 여제의 빈자리 걱정은 기우였다

  • 실각클
  • 작성일
리그 전체가 진짜 평준화된 느낌, 이제 어느 팀이든 이길 수 있더라

  • 숨막힌꼬꾸마
  • 작성일
흥국생명은 여전히 배구 인기의 중심이네, 팬층이 탄탄해

  • 남생마
  • 작성일
김연경 은퇴식 날 관중 5400명이라니, 진짜 클래스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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