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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비시즌 각오”…우리카드 우승 도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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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비시즌 각오”…우리카드 우승 도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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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 베테랑 미들블로커 박진우가 새 시즌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다시 얻은 그는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박진우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보수 총액 4억 2천 2백만 원(연봉 3억 5천만 원, 옵션 7천 2백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그는 KB손해보험을 거쳐 다시 우리카드로 복귀, 꾸준히 팀의 중심을 지켜왔다.


지난 시즌에도 안정적인 활약이 돋보였다. 32경기에 출전해 164점을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 52.31%, 세트당 블로킹 0.505개로 중앙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이상현과 함께 구축한 미들 라인은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재계약 후 박진우는 “우리카드와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구단과 감독님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트에서 즐겁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시즌은 박철우 신임 감독 체제에서 시작된다. 박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기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며 14승 4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봄배구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이른바 ‘철우 매직’으로 불린 상승세가 정식 감독 체제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박진우는 “감독님이 비시즌에 죽도록 준비하자고 하셨다”며 웃음을 보이면서도 “힘든 과정을 버텨낸다면 팀이 더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훈련 강도에 대한 부담보다 팀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는 반응이다.


프로 데뷔 10년이 넘었지만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KB손해보험 시절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머문 아쉬운 기억이 남아 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우승 반지를 꿈꾼다”며 “우리카드에서 그 꿈을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진우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비시즌 동안 철저히 준비해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장충에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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