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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보답하겠다” 158km 좌완 배찬승, 2년 차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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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보답하겠다” 158km 좌완 배찬승, 2년 차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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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말, 이 한 문장에 배찬승의 각오가 다 담겨 있는 것 같다. 데뷔 시즌부터 1군 풀타임을 소화하며 삼성 마운드의 새 얼굴로 자리 잡았던 2년 차 좌완이 이제는 ‘증명’의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배찬승은 지난해 65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신인으로서 결코 가볍지 않은 숫자다. 무엇보다 최고 158km에 달하는 강속구는 팬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날카로운 슬라이더까지 더해지며 필승조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그 결과 연봉도 3000만 원에서 9000만 원으로 세 배 인상. 숫자가 곧 기대치다.


하지만 배찬승은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그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작년보다 더 잘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힘줘 말했다. 특히 볼넷 감소를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빠른 공에만 의존하는 투수가 아니라, 스트라이크 존을 지배하는 투수로 한 단계 더 올라서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체인지업까지 장착을 시도 중이다.


체인지업은 팀 선배이자 대구고 선배인 이승민에게 배우고 있다. 같은 좌완, 게다가 현재는 룸메이트. 실전에서 통하는 변화구 하나를 더 갖춘다면 배찬승의 활용도는 훨씬 넓어진다. 포스트시즌 막판 체력 한계를 느꼈던 경험도 자산이 됐다. “올해는 끝까지 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말에는 아쉬움과 다짐이 동시에 묻어난다.


WBC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지만, 사이판 1차 캠프 경험 역시 소중했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있다. 지금은 배워온 것들이 자신에게 맞는지 시험하고 다듬는 단계라고 한다. 이 과정이 쌓이면 단순한 유망주가 아니라, 확실한 필승 카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2년 차 징크스라는 말도 있지만, 배찬승의 방향은 분명하다. 제구 보완, 변화구 완성, 체력 관리. 여기에 이미 검증된 구위까지 더해진다면 삼성 불펜의 무게감은 한층 더 올라간다. 팬들이 보낸 사랑을 실력으로 되돌려주겠다는 158km 좌완의 약속이, 올 시즌 어떤 숫자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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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피아정
  • 작성일
2년 차에 더 무서워질 타입이다 진짜

  • 리빅맞
  • 작성일
158km에 제구까지 잡히면 답 없다

  • 팩트조무사
  • 작성일
작년은 가능성, 올해는 증명의 시즌

  • 주사삼촌
  • 작성일
체인지업 장착하면 필승조 고정이다

  • 태이리
  • 작성일
연봉 세 배면 부담도 세 배, 근데 멘탈이 좋아 보인다

  • 교드셋
  • 작성일
2년 차 징크스보다 2년 차 폭발이 더 어울린다

  • 1990스틸야드
  • 작성일
끝까지 힘 유지하면 삼성 불펜 레벨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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