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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탈 후폭풍…토트넘, 성적 부진에 스폰서 균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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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탈 후폭풍…토트넘, 성적 부진에 스폰서 균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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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 홋스퍼의 위기가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문제는 단순한 성적 부진이 아니다. 경기력 하락이 곧바로 재정 리스크로 연결되는 구조 속에서, 스폰서 계약까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매체 The Telegraph는 토트넘이 강등 여부와 무관하게 수천만 파운드 규모의 재정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장기 스폰서 계약이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재계약 조건 역시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특히 유럽대항전 진출 시 지급되는 보너스 조항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데, 현재 리그 순위로는 이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토트넘은 리그 16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일부 계약에는 재협상 또는 해지 조항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단순한 손실을 넘어 구조적인 재정 공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유럽 무대에서는 선전하고 있다. 토트넘은 UEFA Europa League 우승으로 17년 만에 무관을 탈출했고, 그 자격으로 UEFA Champions League에 출전해 리그 페이즈 4위로 16강에 직행했다. 그러나 리그에서의 부진은 결국 감독 교체라는 결단으로 이어졌다. 시즌 초 부임했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되고, 소방수로 이고르 투도르가 임시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감독 교체가 곧바로 신뢰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구단은 아직 10억 파운드 규모로 추산되는 홈구장 명명권 스폰서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성적이 반등하지 못한다면 대형 계약을 체결할 협상력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용품 후원사인 Nike와는 2033년까지 연간 3000만 파운드 규모의 계약을 유지 중이다. 글로벌 파트너 AIA Group는 연간 4000만 파운드를 후원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 이후 유니폼 메인 스폰서에서 트레이닝 파트너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는 후원 규모 축소를 의미한다. 결국 새로운 메인 스폰서를 찾아야 하는데, 팀 성적과 브랜드 매력도가 관건이다.


스타 파워의 공백도 변수다.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팀을 떠나면서 글로벌 마케팅 가치가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시 체제의 감독 구조 역시 장기 비전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스폰서 입장에서는 안정성과 노출 효과가 핵심인데, 현재 토트넘은 그 두 가지 모두에서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2024년 6월 기준 토트넘의 스폰서십 수익은 약 1억 4450만 파운드.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유럽대항전 실패나 강등이 현실화될 경우 위약금과 재협상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결국 문제의 출발점은 경기력이다. 성적이 반등하지 않는 한, 재정적 균열은 더 깊어질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 이후의 토트넘은 지금, 브랜드 가치와 생존 경쟁이라는 두 갈래 시험대 위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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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분조장
  • 작성일
성적이 곧 돈이라는 게 이렇게 체감될 줄이야

  • 활협전
  • 작성일
유로파 우승해도 리그 16위면 불안할 수밖에 없지

  • 암멍이
  • 작성일
케인에 손흥민까지 빠지면 마케팅 타격은 인정

  • 가나상
  • 작성일
스폰서도 결국 노출 효과 보고 투자하는 거라 냉정하다

  • 빨다가버림
  • 작성일
감독 교체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 듯

  • 미카미유아
  • 작성일
다음 시즌 초반 분위기 못 잡으면 진짜 흔들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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