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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첫 홈런 폭발, 샌디에이고 27-6 대승…시범경기지만 역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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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첫 홈런 폭발, 샌디에이고 27-6 대승…시범경기지만 역사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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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놀라운 장면이 나왔다. 정규시즌이었다면 구단 신기록으로 기록될 수 있었던 경기였다. 바로 샌디에이고가 시애틀을 상대로 무려 27-6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둔 것이다. 시범경기라는 점 때문에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충분히 역사적인 하루였다.


이 경기에서 가장 먼저 분위기를 끌어올린 선수는 바로 송성문이었다. 이날 송성문은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는데, 이는 그의 야구 인생에서도 꽤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에도 유격수로는 거의 뛰지 않았던 만큼 새로운 포지션 도전이었기 때문이다. 경기 초반부터 존재감은 확실했다. 1회부터 103마일에 달하는 강습 타구를 백핸드로 잡아내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수비에서 시작된 흐름은 곧바로 타격으로 이어졌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의 에이스 루이스 카스티요의 초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타구는 시속 105마일의 속도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메이저리그에서 터진 송성문의 첫 홈런이었다. 배트를 떠나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타구였다.


이 홈런은 단순한 한 방이 아니었다. 경기 흐름 자체를 완전히 바꿔 놓는 장면이었다. 송성문의 홈런 이후 샌디에이고 타선은 폭발하기 시작했다. 타이 프랜스와 프레디 페르민의 연속 안타로 추가 득점이 나왔고, 라몬 로리아노와 개빈 시츠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점수 차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미겔 안두하의 밀어내기 볼넷까지 나오면서 시애틀 마운드는 완전히 흔들렸다.


특히 2회 한 이닝에만 무려 12점을 몰아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에도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3회에는 페르민의 스리런 홈런과 잭슨 메릴의 투런 홈런이 터졌고, 4회에는 안두하가 홈런을 추가했다. 이어 6회에는 티르소 오르넬라스, 7회 브라이스 존슨, 8회 닉 슈넬까지 홈런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결국 이날 샌디에이고는 총 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만약 정규시즌 경기였다면 구단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쓰는 순간이었다. 기존 기록은 2019년 토론토전에서 기록한 7개 홈런이었다. 하지만 시범경기라는 이유로 공식 기록으로 남지 못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다. 이날 경기의 시작점에는 송성문의 홈런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의 한 방이 팀 공격의 혈을 뚫었고, 결국 27득점이라는 폭발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기록으로 남지 않는 경기일지라도, 송성문에게는 메이저리그 첫 홈런이라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고 샌디에이고에게는 시즌을 향한 좋은 신호탄이 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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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아이
  • 작성일
송성문 첫 홈런이 팀 공격의 도화선이 됐네

  • 찌짜로
  • 작성일
시범경기지만 27점은 진짜 미친 화력이다

  • 황대헌
  • 작성일
유격수 도전 + 홈런까지… 존재감 제대로 보여줬다

  • 홍콩반점백종원
  • 작성일
루이스 카스티요 상대로 홈런이면 더 의미 있는 한 방

  • 자탄초
  • 작성일
기록은 안 남아도 분위기 완전히 바꾼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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