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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퇴장에도 팀은 역전승…카타르 무대서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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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퇴장에도 팀은 역전승…카타르 무대서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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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였던 장현수가 카타르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비록 경기 도중 퇴장을 당했지만, 팀은 그의 실수를 극복하고 값진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알 가라파는 8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카타르 스타스 리그 7라운드에서 카타르 SC를 2-1로 꺾었다. 이 승리로 알 가라파는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장현수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던 중 전반 38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상대 공격수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자 몸싸움을 시도하다가 과도한 접촉으로 반칙이 선언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것이다. 수적 열세에 놓인 알 가라파는 전반 41분 카타르 SC의 주앙 페드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후반 들어 알 가라파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후반 15분 야신 브라히미의 동점골, 후반 45분 세이두 사노의 극적인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으며 2-1 승리를 완성했다. 장현수는 퇴장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팀은 결과적으로 리그 선두를 지켜냈다.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장현수는 퇴장 전까지 38분 동안 30회의 볼터치, 패스 성공률 84%(25회 중 21회), 클리어링 4회, 차단 1회, 리커버리 4회를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1991년생인 장현수는 한때 한국 축구가 기대하던 수비 자원이었다. 일본 FC 도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사우디 알 힐랄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신태용·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18년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 조작 논란으로 대한축구협회(KFA)로부터 국가대표 영구 제명 징계를 받으며 대표팀 커리어가 중단됐다.


이후 그는 소속팀 무대에 집중하며 꾸준히 커리어를 이어갔다. 2023년 알 힐랄을 떠나 알 가라파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올 시즌 들어 완벽히 부활했다. 리그 9경기 중 7경기 선발 출전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이번 퇴장은 아쉬운 순간이었지만, 장현수가 다시 주전 자리를 확실히 굳히며 팀의 중심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때 ‘추락한 수비수’로 불렸던 그는 이제 카타르에서 조용히 자신의 이름을 다시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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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육
  • 작성일
장현수 아직도 주전으로 뛰는 거 보면 대단하긴 하다.

  • 요동치는구슬
  • 작성일
퇴장은 아쉽지만 팀이 이겨서 다행이네.

  • 유능한
  • 작성일
알 가라파가 진짜 뒷심 좋은 팀이야, 10명으로 역전이라니.

  • 류하
  • 작성일
장현수 커리어 진짜 파란만장하다, 그래도 꿋꿋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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