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발목 부상 회복 중 “건강하게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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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발목 부상 회복 중 “건강하게 돌아가겠다”
‘여제’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발목 부상에서 서서히 회복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조급한 마음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몸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2025-2026시즌 튀르키예 리그에서 WKBL로 돌아온 박지수는 통합우승과 정규리그 MVP, 베스트5를 모두 거머쥐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WKBL 최초로 연간 총액 5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리그 최고 대우까지 받았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훈련 중 발목을 다쳤다. 출전을 위해 치료를 이어갔지만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수술을 받았다. 6월부터 재활을 시작한 박지수는 최근 “초반에는 왜 회복이 빨리 안 되는 것 같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회복이 안 되는 건 아니었는데 마음이 조급했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공을 잡는 농구 훈련 대신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박지수는 “아직 재활 중이라 농구 훈련을 못해서 아쉽지만, 튼튼하게 하려면 지금 재활을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 서킷이나 트랙 훈련에는 동료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후배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박지수는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준결승을 직접 찾아 후배들을 응원했다. 팀은 패했지만 경기 내내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부상 당시 동료들이 자신을 위해 한 발 더 뛰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박지수는 “너무 고마웠다”며 “이제는 내가 조금 더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같은 빅맨 송윤하에게는 “너무 든든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쟁 관계이지만 서로 장단점이 달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지수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자신의 능력을 믿었으면 한다”고 후배에게 힘을 실었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안고 있는 박지수의 목표는 분명하다. “작년에 많이 못 뛴 게 아쉬워서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며 “건강하게 복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KB스타즈의 다음 시즌 중심에는 다시 코트에 설 ‘여제’의 건강한 복귀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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