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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경매가 흔든 판도…KBL ‘인기 춘추전국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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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경매가 흔든 판도…KBL ‘인기 춘추전국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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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구연맹(KBL) 리그가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를 앞둔 가운데, 코트 밖에서는 또 다른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순위 싸움만큼이나 치열한 ‘팬심 전쟁’이다.


KBL이 발표한 2025~2026시즌 올스타 유니폼 자선 경매 결과는 흥미로운 메시지를 던졌다. 최고 낙찰가는 허훈(부산 KCC 이지스)의 171만원. 친형 허웅(KCC)의 151만4000원도 넘어섰다. 허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가를 기록하며 ‘소장 가치 1위’의 상징성을 이어갔다.


의외의 지점은 따로 있었다. 올 시즌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유기상(창원 LG 세이커스)이 경매에서는 80만원으로 6위에 그쳤다는 점이다. 그는 팬 투표 6만 표 이상을 얻으며 2년 연속 올스타 1위에 오르는 기세를 보였지만, 실제 ‘지갑을 여는 팬심’에서는 허훈-허웅 형제에게 밀렸다. 이정현(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보탰다.


올스타 투표와 경매 결과의 엇갈림은 KBL 인기 지형이 단일 구도가 아닌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과거 이상민이 9시즌 연속 1위를 기록하던 절대적 시대와는 다르다. 최근에는 허웅, 허훈, 그리고 유기상까지 각축하는 다극 체제다.


결국 인기는 팀 성적과도 맞물린다. 정규리그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코트 위 퍼포먼스가 팬심의 방향을 바꿀 가능성도 크다. 투표에서의 우위, 경매에서의 반전. KBL 스타들의 인기도는 지금, 확실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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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고지오
  • 작성일
허훈 2년 연속 최고가면 팬 충성도는 확실하네

  • 구악새
  • 작성일
형제 맞대결 구도 자체가 흥행 카드인 듯

  • 보노본호
  • 작성일
KBL 인기가 진짜 다극화된 느낌

  • 인공저능
  • 작성일
결국 코트에서의 퍼포먼스가 지갑 열게 한다

  • 벌써벗은임금님
  • 작성일
이상민 시절처럼 한 명이 독주하는 시대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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