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교체설 재점화…클롭 선임 시나리오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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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교체설 재점화…클롭 선임 시나리오 수면 위로
토트넘 홋스퍼 FC의 벤치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부진 탈출에 실패한 팀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서 ‘초강수’를 고려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3일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성적 반등을 이루지 못한 토트넘이 차기 감독 후보를 검토 중이며, 위르겐 클롭 선임 시나리오가 다시 구단 내부에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즌 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이후 새 출발의 기세를 올렸던 흐름과 달리, 최근 토트넘은 다시 끝 모를 침체에 빠졌다.
리그 17경기를 치른 현재 토트넘의 성적은 6승 4무 7패(승점 22). 순위는 충격적인 14위다. 경기력 역시 눈에 띄는 반등 요소를 보여주지 못하며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 단순히 순위 문제를 넘어, 전술 구조의 안정성과 경기 장악 능력 부족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이름이 바로 ‘클롭’이다. 리버풀 FC에서 프리미어리그 경쟁력을 증명했던 명장 클롭은 2024년 리버풀을 떠난 이후, 현재 레드불 그룹의 글로벌 축구 총괄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그러나 풋볼 인사이더의 이번 보도는 그가 완전히 현장을 떠난 것이 아니라 ‘복귀 시점’과 ‘구단 선택’의 문제만 남아 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특히 토트넘 팬들에게 흥미로운 지점은, 클롭이 과거 여러 차례 손흥민을 향해 호평과 함께 공개적인 러브콜을 보냈다는 사실이다. 다만 현재로선 그가 토트넘 감독직에 실제로 관심이 있는지, 현장 복귀 의사가 있는지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손흥민이 중심이던 토트넘에서, 그가 새로운 시대의 설계자가 될 수 있을지 역시 미지수다.
구단의 현실적 과제는 명확하다. 리그에서의 순위 회복, 공격 패턴 재정비, 압박 체계 안정화, 그리고 승리 루틴의 재건이다. 하지만 목표가 크면 리스크도 커진다. 클롭 선임이 현실화될 경우, 토트넘은 미래 플랜과 윈나우를 동시에 재설계해야 하는 중대 기로에 서게 된다.
팬들의 기대는 과거의 이름값이 아니라 ‘지금의 변화’에 있다. 토트넘이 이번에는 루머가 아닌 진짜 결단을 내릴 수 있을까. 1월 이적시장과 함께 토트넘의 감독 시장 역시 가장 주목받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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