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16점 맹활약…여자배구 2연승, 남자는 브라질에 설욕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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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16점 맹활약…여자배구 2연승, 남자는 브라질에 설욕 허용
'연봉퀸' 강소휘가 대표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남자 대표팀은 브라질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하며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5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차 평가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22, 19-25, 25-20)로 승리했다. 앞서 23일 열린 1차전에서도 3-1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평가전 2연승을 기록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강소휘가 있었다. V리그 여자부 최고 연봉(8억 원)을 기록 중인 강소휘는 양 팀 최다인 16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연경 은퇴 이후 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기대를 받고 있는 그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책임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나현수도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고, 이주아는 8점, 박여름은 7점, 정호영은 6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한국은 블로킹에서 17-3으로 인도네시아를 압도하며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정호영과 김다인이 각각 블로킹 3개를 성공시켰고, 이다현과 김세빈도 나란히 2개씩 기록하며 견고한 수비를 완성했다.
이어 열린 남자 대표팀 경기는 분위기가 달랐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브라질과의 2차 평가전에서 세트 스코어 1-3(19-25, 25-27, 25-19, 22-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 22일 열린 1차전에서 브라질을 3-1로 꺾으며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브라질의 반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로써 양 팀은 이번 평가전을 1승 1패씩 나눠 가졌다.
임성진이 팀 내 최다인 18점을 기록했고, 신호진이 14점, 정한용이 12점을 보태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남녀 대표팀은 26일 제천체육관에서 각각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평가전에 대해 "2028 LA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남녀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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