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서도 손흥민 A매치 활약에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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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서도 손흥민 A매치 활약에 높은 관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용이 완벽하다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캡틴’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한국은 전반전 유효슈팅 수에서 볼리비아(3회)에 뒤지는 2회를 기록하며 다소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12분, 프리킥 기회에서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 찬 정확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열었다. 이어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조규성이 추가골을 넣으며 한국은 두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이 아니었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기 흐름이었다는 점에서 해당 골의 의미는 더욱 컸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 역시 그의 득점에 즉각 반응했다. MLS는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 LAFC의 스타,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MLS는 “손흥민은 LAFC에서든 한국 대표팀에서든 프리킥의 달인”이라며 “볼리비아전에서 수비벽을 넘어 최상단 구석으로 꽂히는 완벽한 슈팅으로 균형을 깼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LAFC로 이적한 이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식전 12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LAFC는 정규리그를 5위에서 3위로 끌어올리며 시즌을 마감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기세는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오스틴 FC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고, LAFC는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의 친선 경기를 치른 뒤 미국으로 복귀해, 23일 벤쿠버 화이트캡스와 MLS 플레이오프 4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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