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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국내 복귀전…조송화, 논란 딛고 다시 코트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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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국내 복귀전…조송화, 논란 딛고 다시 코트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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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여자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세터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던 조송화가 다시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랜 공백과 해외 리그 생활을 거친 뒤 실업팀 포항시체육회 유니폼을 입고 공식 대회에 출전하면서 배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송화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2026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단양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배구연맹 소속 팀과 V-리그 구단들이 함께 경쟁하는 무대로, 조송화에게는 사실상 국내 복귀 무대가 된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는 과거 몸담았던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을 상대팀으로 만나게 돼 더욱 눈길을 끈다. 포항시체육회는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수원특례시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과거의 인연이 얽힌 팀들과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대회 초반부터 적지 않은 관심이 예상된다.


조송화는 2021-22시즌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뛰던 중 선수단 무단 이탈과 항명 논란의 중심에 서며 배구계를 뒤흔들었다. 당시 팀 내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구단은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을 경질했고, 조송화 역시 계약 해지 형태로 팀을 떠났다.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은 조송화를 자유신분선수로 공시했다. 조송화 측은 계약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법원은 1심과 2심 모두 구단의 손을 들어주며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그는 국내 코트를 떠나 긴 공백기를 보내야 했다.


선수 생활이 사실상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조송화는 지난해 몽골 리그 다크한 모굴과 계약하며 현역 복귀에 성공했다. 해외 무대에서 다시 감각을 끌어올린 그는 이번 시즌 포항시체육회에 합류하며 국내 무대 재도전에 나섰다.


2011-12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조송화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세트 분배 능력을 앞세워 오랫동안 V-리그 정상급 세터로 활약했다. 2019-20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조송화의 V-리그 통산 성적은 272경기 출전, 429득점, 공격성공률 22.29%, 세트당 평균 9.190세트다. 화려했던 커리어와 큰 논란을 모두 경험한 그가 실업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퓨처스대회는 조송화에게 단순한 출전 이상의 의미를 갖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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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화 국내 코트 복귀라니 진짜 예상 못 했다

  • 첫사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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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죠씨
  • 작성일
실력만 놓고 보면 여전히 궁금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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