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박종훈과 결별…새 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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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박종훈과 결별…새 팀 찾는다
SSG 랜더스가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잠수함 투수 박종훈과 결별한다. 구단은 선수의 새로운 진로 모색을 돕기 위해 재계약 불가 방침을 조기에 확정했다. 박종훈은 다른 구단과 협상하며 현역 생활을 이어갈 기회를 찾게 됐다.
SSG는 10일 박종훈을 비롯해 선수 8명에게 2027시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투수진과 야수진을 대상으로 선수단 정비에 나선 가운데, 오랜 기간 팀에서 활약한 박종훈의 거취에도 변화가 생겼다.
구단은 박종훈이 2010년 입단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로 활약했으며, 2018년과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선수와 면담을 거쳐 향후 폭넓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재계약하지 않기로 일찍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박종훈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 2015년부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고, 2019년에는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2시즌을 앞두고는 비자유계약선수 다년계약을 통해 5년 총액 65억 원에 계약했다. 연봉 56억 원과 옵션 9억 원이 포함된 대형 계약이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45경기 72승 79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5다.
다만 올 시즌에는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퓨처스리그 21경기에서 1승 4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한때 팀 선발진을 이끌었던 투수가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 상황에 놓인 만큼, 향후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박종훈 외에도 투수 김성민, 김준영, 안현서, 이승훈, 한지헌과 야수 박정빈, 석정우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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