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SNS 루머에 선 긋다…“시즌에 집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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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SNS 루머에 선 긋다…“시즌에 집중하고 싶다”
케빈 듀란트가 또다시 SNS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이번에는 과거와 달랐다. 직접 반응하며 해명하되, 불필요한 확전을 피하는 쪽을 택했다.
휴스턴 로케츠 소속 듀란트는 최근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익명 계정 관련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온라인상에서 퍼진 의혹은 듀란트가 또 다른 계정을 통해 동료 선수와 감독들을 비판했다는 내용이었다. 현재 팀 동료인 알퍼렌 센군,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는 물론 과거 함께했던 데빈 부커, 프랭크 보겔 감독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듀란트는 과거 SNS 이중 계정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시절 팀을 비판하는 글이 드러나며 거센 비판을 받았고, 이후에도 부적절한 온라인 발언으로 리그 징계를 경험했다. 그런 이력이 있기에 이번 루머는 더욱 빠르게 확산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호했다. 그는 “이런 질문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걸 안다”면서도 “SNS에서나 나올 법한 시시콜콜한 이야기에는 휘말리고 싶지 않다. 시즌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팀 내부는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우리 팀원들은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다. 훈련도 좋았고, 원정 경기가 기대된다”는 말에서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휴스턴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클리퍼스에 아쉽게 패하며 연승이 끊겼지만, 반등의 기회는 남아 있다. 20일 샬럿 원정부터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다. 상승세를 다시 타기 위해선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결국 답은 코트 위에서 나온다. 루머는 소음일 뿐, 경기력은 기록으로 남는다. 듀란트가 논란을 실력으로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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