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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비상… 손주영 팔꿈치 부상, WBC 8강 동행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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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비상… 손주영 팔꿈치 부상, WBC 8강 동행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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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다. 팀 선발진의 핵심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투수 손주영이 팔꿈치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서 중도 이탈하게 됐다. 8강전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에도 동행하지 못하면서 LG의 시즌 초반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손주영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조별리그 C조 호주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도 침착하게 실점 없이 막아내며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이 2-0으로 앞선 2회말 마운드에 오른 뒤 갑작스럽게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확인했고,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가 결정됐다.


한국 대표팀은 이후 경기를 7-2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조 2위를 차지했다. 무려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하며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8강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손주영은 선수단과 함께 미국행 전세기에 오르지 못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KBO에 따르면 손주영은 일본에서 진행한 MRI 검사에서 정확한 상태가 확인되지 않아 귀국 후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는 좌측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이었다. 다행히 인대나 근육의 구조적인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최소 10일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큰 부상은 아니라는 점은 다행이지만 시즌 준비에는 분명한 변수가 생겼다. LG의 사령탑 염경엽 감독은 이미 스프링캠프에서 개막 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해둔 상태였다. 개막전에는 외국인 투수, 2차전에는 손주영을 등판시키는 계획이었다. 지난해에도 손주영은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시즌을 시작했던 만큼 팀 내 기대가 컸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개막 시리즈 등판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열흘 휴식 후 다시 투구 빌드업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마운드 복귀까지는 한 달 정도가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LG는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을 수정해야 한다.


상황은 더 복잡하다. 5선발 후보였던 송승기 역시 WBC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1라운드에서 단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해 실전 감각 문제가 남아 있다. 만약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면 LG는 시즌 초반 4~5선발을 임시 방편으로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시즌 초반에는 호주 대표팀 투수인 라클란 웰스가 임시 선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러나 여전히 한 자리는 불안정한 상태다. 시즌을 준비하던 LG 입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 속에서 개막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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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사라기치하야
  • 작성일
손주영 큰 부상 아니라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 후사노프
  • 작성일
개막 2선발 예정이었는데 LG 입장에서는 진짜 악재네

  • 파우궁사
  • 작성일
WBC 뛰다가 다치는 게 제일 아쉽다

  • 대황니니
  • 작성일
최소 한 달이면 개막 로테이션 완전히 꼬이겠다

  • 드림캐쳐
  • 작성일
LG 트윈스 시즌 초반 선발 운영 고민 많아질 듯

  • 펨코하아아앙
  • 작성일
그래도 인대 손상 아니라는 건 정말 다행

  • 카인터스
  • 작성일
대표팀도 아쉽고 LG도 아쉽고 선수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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