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도 KB도 우승뿐…황택의 "금메달 따면 춤추며 입국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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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도 KB도 우승뿐…황택의 "금메달 따면 춤추며 입국하고 싶다"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주장 황택의가 대표팀과 소속팀 모두에서 우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재활에 집중 중인 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V리그 정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향해 다시 몸을 만들고 있다.
황택의는 13일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열린 KB손해보험 전지훈련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몸 상태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날 선수단은 모래사장에서 비치발리볼을 활용한 훈련으로 체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발목 통증으로 재활 중인 그는 "모래사장 훈련이 발목 회복에 도움이 된다. 힘들지만 몸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AVC 네이션스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끈 황택의는 무릎과 발목, 어깨 통증으로 이달 대표팀 평가전에는 빠졌다. 그는 "재활이 잘 진행되고 있다. 대표팀에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지만 빨리 회복해 다시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준우승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며 "이번 대표팀은 두려움보다 간절함이 컸고, 그런 마음이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고 돌아봤다.
이제 목표는 8월 대표팀 재소집과 9월 아시안게임이다. 황택의는 "몸 상태를 잘 끌어올려 최고의 모습으로 합류하겠다"고 다짐했다.
소속팀을 향한 의지도 강했다.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 탈락을 떠올린 그는 "준비가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 올해는 더 철저히 준비해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택의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공항에서 춤추며 들어오고 싶다. 이번에는 팬들 앞에서 당당하게 웃으며 돌아오고 싶다"고 웃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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