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차세대 수비 리더, 18세 레온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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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차세대 수비 리더, 18세 레온이 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유망주를 발견했다. 파라과이 출신 18세 레프트백 디에고 레온이 프리미어리그 2(U-21)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7년생인 레온은 아직 20세가 되지 않았지만, 이미 수비수로서 탁월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자국 명문 클럽 클루브 세로 포르테뇨에서 데뷔 후 안정적인 수비력과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주목받았다. 이런 재능을 눈여겨본 맨유는 이번 시즌 레온을 영입하며 미래 수비진의 한 축으로 점찍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은 30일(한국시간) “레온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2 토트넘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잡아 토트넘 수비를 제치고 단독 돌파 끝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 장면을 식당에서 지켜본 맨유 1군 선수들조차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맨유 수비진의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레온의 등장은 의미가 크다. 현재 맨유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로 이어지는 쓰리백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 예정으로, 구단은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디 애슬레틱’은 “맨유는 레온을 임대 보내지 않고 1군과 U-21을 병행시키며 적응시킬 계획”이라며 “초반에는 잦은 실수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에는 경기 집중력과 피지컬 모두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레온은 토트넘전 이후 열린 내셔널 리그컵 로치데일전에서도 60분간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 가담을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또한 경기 후 팬들과 함께 사인과 셀카를 나누는 등 친근한 태도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맨유 구단은 “레온은 팀 내외에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수이며,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레온은 이미 파라과이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국제 경험도 쌓았다. 최근에는 성인 대표팀에도 처음 승선하며 국가대표 무대 진입의 문턱에 다가섰다. 비록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지만, 파라과이 축구계 역시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하나로 모인다.
과연 18세 레온이 맨유 1군 무대에서 루크 쇼의 뒤를 잇는 새로운 ‘왼쪽의 심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그의 성장 스토리가 맨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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