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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슬 향한 최윤아의 냉정한 평가, 성장의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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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슬 향한 최윤아의 냉정한 평가, 성장의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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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백투백 일정이 이어지는 동안 인천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의 입에서는 반복해서 신이슬의 이름이 나왔다. 체력과 집중력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르는 일정 속에서, 팀의 방향을 가늠할 핵심 선수로 신이슬을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였다.


신이슬은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만 놓고 보면 무난했지만, 하루 전 부산 BNK썸전에서 20점 4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던 모습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이날 신이슬은 백투백 일정의 여파를 그대로 드러냈다. 야투 13개 중 4개만 성공했고, 3점슛도 5개 중 1개에 그쳤다. 시즌 평균 12.5점으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던 신이슬의 부진은 곧바로 팀 전체의 공격 정체로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에 44-47, 단 3점 차로 패했고, 경기 막판 한 번의 선택과 슛이 승부를 바꿀 수 있었던 흐름이었다.


결국 과제는 명확해졌다. 신이슬이 조금 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이다. 올 시즌 1라운드 MIP로 선정될 만큼 커리어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팀을 위기에서 끌어내는 해결사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다. 최윤아 감독이 요구하는 것도 바로 그 지점이다.


경기 후 만난 최윤아 감독은 신이슬에 대해 “내 기준에서는 50점”이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농구는 주고받는 랠리가 많은 종목이다. 아직 이슬이는 템포 조절에서 여유가 부족하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빠르게 정립해야 한다. 파울 관리도 그중 하나”라며 “많이 나아졌지만,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서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하루 전 BNK전 이후 신이슬이 직접 밝힌 “아직 갈 길이 멀다. 약점을 보완해야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는 말과도 맞닿아 있다. 스스로 느끼는 한계와 사령탑의 시선이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윤아 감독은 올 시즌 신이슬에게 단순한 주전 가드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팀의 중심이자, 승부처에서 방향을 제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 그렇기에 냉정한 평가 역시 성장 과정의 일부다.


신이슬이 경기 운영에서 한 스푼의 안정감을 더해낸다면, 신한은행이 최하위에서 벗어나는 시계 역시 그만큼 빨라질 수 있다. 지금의 성장통은 그 가능성을 시험하는 과정이다.




관련자료

  • 불량돼지
  • 작성일
확실히 감독이 왜 계속 이름을 부르는지 알겠네.

  • 플스타4
  • 작성일
백투백에서 흔들린 건 이해되지만, 이제는 팀을 끌고 가야 하는 위치지.

  • 쌍도끼
  • 작성일
기록보다 경기 운영 얘기 나오는 거 보면 기대치가 달라졌다는 뜻.

  • 왜케졸리냐구
  • 작성일
1라운드 MIP 받았으면 다음 단계는 ‘해결사’ 역할이다.

  • 페르얀냥이
  • 작성일
최윤아 감독 평가가 냉정한 게 아니라 오히려 신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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