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투란VC서 재회…5년 만에 한 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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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투란VC서 재회…5년 만에 한 팀으로
학교폭력 논란 이후 국내 무대를 떠났던 배구선수 이재영이 아제르바이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쌍둥이 동생 이다영도 같은 팀에 합류하면서 두 선수는 약 5년 만에 다시 한 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재영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제르바이잔으로 향하는 사진과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그는 “뭐든 시작하기에 가장 완벽한 타이밍이란 없고, 그저 때가 되었다고 느낄 때 뛰어들면 된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어 “놓친 시간만큼 달려가 보자. 잘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새 소속팀은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슈퍼리그 투란VC다. 구단은 이재영 영입에 이어 이다영의 합류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2027시즌 투란VC에서 아제르바이잔 리그와 유럽 무대를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쌍둥이 자매가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은 2021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다영 역시 SNS를 통해 “좋은 기회로 좋은 팀에 이적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기다려주고 믿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재영은 2014~2015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해 두 차례 정규리그 MVP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이다영도 같은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해 세터로 활약했다.
두 선수는 2021년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뒤 국내 무대를 떠나 해외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각기 다른 리그를 거친 두 자매는 투란VC에서 다시 만났다. 긴 공백과 해외 생활을 지나 다시 같은 코트에 서게 된 이재영과 이다영이 새로운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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