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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결국 삼성 복귀… ‘왕조의 기둥’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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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결국 삼성 복귀… ‘왕조의 기둥’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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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KBO 스토브리그 최대 화제였던 최형우의 거취가 결국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 복귀로 결론 났다. 계약 과정에서 최형우가 적지 않은 부분을 양보했다는 후문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3일 공식 발표를 통해 “외부 FA 최형우와 계약기간 2년, 인센티브 포함 최대 2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최형우의 합류로 구자욱, 디아즈, 김영웅 등 기존 좌타 라인에 확실한 파괴력이 더해질 것”이라며 타선 강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983년생 최형우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KBO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2년 데뷔 이후 2314경기 출전, 통산 타율 0.310, 2586안타, 419홈런, 1737타점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남겼다. 삼성에서 2011~2014년 4연패 우승의 중심을 지켰고, KIA에서도 2차례 우승 반지를 추가했다. 2025년 만 42세 시즌에도 133경기 타율 0.307, 24홈런, OPS 0.928로 여전히 정상급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세 번째 FA 권리를 행사했다.


애초 KIA 잔류가 유력해 보였지만, 삼성이 먼저 강하게 움직이면서 판도가 흔들렸다. 특히 삼성은 최형우에게 지급해야 하는 FA C등급 보상금 15억 원까지 감수하며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종열 단장은 “보상금을 포함하면 전체 계약 규모가 41억 원 정도였다. 선수와 세부 조건을 조율할 시간이 필요했으며 최형우도 일부 양보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거액의 보상금을 부담하면서도 오히려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최근 몇 년간 1군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유망주가 많아 보상선수 지명이 더 큰 타격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종열 단장은 “보상금을 내는 건 부담이지만, 선수를 잃는 게 더 큰 손해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왕조의 기둥’이었던 최형우의 복귀로 삼성 타선은 확실한 무게감을 되찾게 됐다. 베테랑의 경험과 꾸준한 생산력이 젊은 타자들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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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타선 이제 분위기 확 달라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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