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만 해도 말 나온다"…메시, 여기자 불륜설 직접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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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만 해도 말 나온다"…메시, 여기자 불륜설 직접 부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자신을 둘러싼 여기자와의 불륜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일축했다.
영국 매체 더미러 등에 따르면 메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카보베르데와의 32강전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아르헨티나 방송사 텔레페 소속 기자 소피 마르티네스를 만나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소문을 언급했다.
메시는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르티네스와 포옹한 뒤 웃으며 "내가 널 보면 왜 쳐다보냐고 하고, 인사하면 왜 인사하냐고 한다"고 말하며 루머를 에둘러 반박했다.
이에 마르티네스는 "전부 거짓말이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불륜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소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여러 차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크로아티아전 이후 마르티네스가 "이번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당신은 이미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특별한 존재"라고 전한 장면이 화제가 됐고, 일부 온라인 이용자들이 이를 과도하게 해석하면서 근거 없는 루머가 퍼졌다.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초 역시 마르티네스를 공개적으로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티네스는 과거 한 TV 프로그램에서 "안토넬라가 '소피, 걱정하지 마.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는 무시해'라는 메시지를 보내줬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악성 루머로 인해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노출이 많아질수록 좋지 않은 일도 함께 따라온다"며 "'왜 메시가 너를 그렇게 바라보느냐'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고, 말도 안 되는 일을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매우 황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이라는 이유로 이런 루머의 표적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한 한 동료 기자도 "소피는 매우 차분한 사람으로 이번 소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메시가 워낙 흠잡을 데 없는 선수이다 보니 억지로 루머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옹호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집트와의 8강전에서 0-2 열세를 뒤집고 3-2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전 14분 동안 세 골을 몰아친 아르헨티나는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고,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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