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차 박민재, ‘수비 하나·리바운드 하나’로 새 시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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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박민재, ‘수비 하나·리바운드 하나’로 새 시즌 준비
2년 차를 맞은 박민재가 누구보다 치열한 비시즌을 보내며 새 시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 첫 시즌의 아쉬움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은 그는 수비와 리바운드를 앞세운 3&D 자원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원 KT 소닉붐은 21일 수원 KT 빅토리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7-72로 승리했다. 박민재는 4쿼터 처음 코트를 밟았고, 투입 직후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의 돌파를 저지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벤치에서도 그의 플레이에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경기 후 박민재는 “시즌 중에도 이런 상황에서 투입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 밖에서부터 계속 준비했다”며 “코트에 들어갈 때는 수비 하나, 리바운드 하나 하자는 생각으로 전투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2025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KT에 입단한 박민재는 지난 시즌 1군 17경기에 출전했다. 프로 첫 시즌을 돌아보며 그는 “좋은 기회가 많았는데 내가 부족해서 잡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프로 무대에서 수비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박민재는 “수비가 안 되면 경기를 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감독과 코치진에게 조언을 구하며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력은 선배들도 인정하고 있다. 문정현은 박민재를 두고 “휴식이 없는 남자다. 체육관 문이 닫혀도 나와 있다”며 그의 성실함과 좋은 몸 상태를 높게 평가했다. 전성현에게는 상대 수비의 움직임을 읽고 슛을 던지는 법을 배우고, 문정현에게는 정신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박민재의 목표는 분명하다. 그는 “외국 선수 2인제에서 팀에 꼭 필요한 3&D 자원으로 거듭나고 싶다”며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프로 2년 차를 맞은 박민재가 치열했던 비시즌의 시간을 실제 경기력으로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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