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데이비스, 사타구니 부상으로 크리스마스 매치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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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데이비스, 사타구니 부상으로 크리스마스 매치 결장
댈러스 매버릭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악재를 맞았다. 팀의 기둥 앤서니 데이비스(38)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크리스마스 매치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미국 매체 ESPN의 앤서니 슬레이터 기자는 26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 도중 오른쪽 사타구니 경련 판정을 받았으며, 남은 경기와 크리스마스 매치에 나설 수 없다”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코트를 밟았다. 2쿼터 3분 10초경까지 3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이후 사타구니 부위를 만지며 스스로 벤치로 향했다. 메디컬 스태프의 체크를 받은 그는 코트 복귀 대신 라커룸으로 이동했고, 곧바로 ‘오른쪽 사타구니 경련’ 진단을 받으며 경기 결장이 확정됐다.
부상 직전 흐름은 좋았다. 데이비스는 최근 2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올리며 부활을 알렸고, 초대형 신인 쿠퍼 플래그와의 호흡도 경기마다 안정감을 더하며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는 부상이 찾아오며 팀 로테이션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 상황도 녹록지 않다. 3쿼터가 진행 중인 현재 댈러스는 85-94로 골든스테이트에 밀리고 있다. 데이비스의 부재 속에서 댈러스는 추격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비 리바운드와 골밑 장악에서 눈에 띄는 공백을 드러내며 쉽지 않은 싸움을 벌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매치는 NBA의 상징적인 무대다. 데이비스와 플래그 듀오의 첫 크리스마스 코트 동반 출격이 기대를 모았던 만큼, 이번 결장은 팬과 팀 모두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매버릭스는 데이비스의 회복 속도를 예의주시하며 대체 전력 구성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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